10월 11일(금) 복기

많은 기업들을 거래 했지만 확실하지 않은 자리에서 들어간 기업들도 꽤 있었다. 이런 원칙 없는 기업들의 수를 줄여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원칙이 쌓일 때 실수가 줄어들고, 실수가 줄어들 때 수익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라이콤>

자율주행관련 주 

거래량 상위 기업에 있었다. 120선을 이탈하고 반등하는 시기에 매수하였다. 거래량이 터질때 1분당 100만주가 터지며 거래대금도 57억까지도 터졌다. 힘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VI발동하고 나서 주가가 주춤하여 팔았다. 이후에 다시 힘있게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재매수하여 조금의 수익을 보고 팔고 남겨놨던 주식은 꼭지부근에서 팔았다. 

일봉상 전고점에서 부딪히고 내려온 적이 많아 5250원대에 매물대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급등하는 주식을 사서 운이 좋게 수익이 났지만 전고점을 뚫지 않았는데 섣불리 매수하면 손해가 클 수 있다. 안전마진이 확보되어 있지 않다면 굳이 매수할 필요는 없다. 리스크가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 

 

 

<디아이>

HBM관련 주 

장중에 꾸준히 우상향하고 지속적으로 올라가다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할때 바로 팔았다. 아직은 역배열이라서 저항대가 많을 것으로 보이며 일봉상 120선을 뚫지 못하고 떨어졌다. 일봉과 분봉을 비교하며 120선까지 지켜봐도 나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웅진>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품 출간 부각되어 장초에 크게 상승하였다,. 

크게 상승할때 돌파매매로 들어갔으며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자 바로 팔았다. 역배열이 심하여 매물대가 많은 기업이었다. 120선에서 뚫지 못하고 떨어져서 바로 팔았다.

 

 

<바이오다인>

자궁경부암 조기진단 기술로 대박 조짐

장초에 가장 거래량이 많은 기업이었다. 갭으로 뜨고 시작했지만 거래량이 가장 많은 만큼 힘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시장이 장 시작시 가장 주목하는 기업이었기 때문이다. 장시작하고 횡보하는 시점에서 매수하여 힘이 빠지는 것을 확인하고 팔았다. 일봉상 전고점 부근에서 저항을 뚫지 못하고 흘러내렸다. 

 

<에이비엘바이오>

FDA 치매 1차 치료제로 주목

바이오다인과 마찬가지로 장초에 힘있게 올라갔었다.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고 매수 하였으며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고 바로 매도 하였다. 이후에 120선에 닿자 매수하였다. 1분당 거래량이 10억 이상 터지며 굉징한 힘이 있었기에 120선 밑으로는 안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120선에서 왔다갔다 했지만 꾸준히 우상향하여 장마감 하였으며, 그전에 상승할때 팔았다. 일봉상 신고가 종목이기에 매물대가 없으므로 한번 힘을 받으면 크게 상승할 수 있는 기업이라 할 수 있겠다. 

 

 

<팹트론>

미 일라이릴리와 플랫폼 기술 평가 계약 체결 장초에 매수하였지만 전고점에서 저항이 강하였다. 내가 산지점이 상당히 꼭지이다.이렇게 리스크가 큰 기업은 굳이 사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운이 좋았다. 손절가를 정말 잘 정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운이 좋아서 횡보시 올라가서 수익이 되었지만 만약 떨어졌다면 큰 손해가 될 수 있는 기업이었다. 손절가를 어떻게 정할 것인지 고민하고 고민하자.

 

 

<스톤브릿지벤처스>

창투사로써 AI관련 기업이 주목을 받으며 상승

이런기업들은 복기를 해보면 참 아깝다,. 20이평선도 꾸준히 따라가고 있었고 기다리기만 했다면 큰 수익을 볼 수 있었는데 급락이 무서워서 바로 팔아버려서 수익이 크지 않다. 샀던지점이 일봉상 120선 지점인데 혹시 120선 밑으로 뚫어버릴까봐 무서워서 팔았는데 조금더 기다렸다 팔아도 되었다. 120을 뚤으니 224일선을 만나러갔다. 조금 더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겠다. 

 

<웅진씽크빅>

웅진을 샀을때같이 샀는데 완전 꼭대기였다.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바로 팔았다. 그런데 그 지점이 완전 꼭대기였다. 

9시 ~ 10시 사이는 변동성이 크므로 짧게 짧게 대응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된다. 이 시간에는 유동성이 풍부함으로 떨어질때도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금 처럼 조금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면 덜어내야 큰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10시 이후부터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그날의 재료가 되고, 거래량, 거래대금도 높아 시장이 하루종일 주목할 수 있지만 잠시 소강상태인 주식, 120선에서 어떻게 가격대를 만들어가는지 보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스맥>

3400억원 현대위아 공작기계 인수 추진에 상승

스맥도 거래량 상위 기업이었다. 그런데 왜 저지점에서 매수를 했는지.. 호가창에서 매도 물량이 쌓여있는 것을 확인하고 들어간 것 같은데 차트상으로 보면 거의 고점에서만 샀었다. 11시 경에는 120선 하방을 뚫을려는 모습이라 거래량도 많고 시장이 주목하고 있으니 괜찮을것이라 판단했지만 120선을 크게 뚫지는 못했다. 오히려 뚫을 것 같으면 떨어지고 뚫을 것 같으면 떨어지다 결국 120선을 크게 이탈하고 오후에 다시 복귀 하였다. 오후에 샀을 때도 분할매수하였는데 저 지점은 전고점 지점이라 좀더 지켜보고 들어갔어도 되었는데 그냥 호가창만보고 3800원이라는 라운드 피겨 가격대가 매력적이라고 생각들어갔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떨어져 물타기를 하였다. 3800원이라는 라운드 피겨 가격은 뚫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하지만 뚫지 못하고 흘러내렸다. 다행이 운이 좋게 물타기로 평단가를 낮추고 3800원 부근에서 다 털어낼 수 있었다. 호가창과 차트는 비교를 하며 잘 판단해야지 단순하게 00으로 떨어지는 라운드 피겨가격에서 거래량이 많다고 사는 것은 독이 될 수 있겠다. 일봉상으로보면 224선의 강한 저항이 있는 지점이었고 이 지점은 뚫지 못하면 크게 하락하므로 주의해야한다. 

 

<퓨처켐>

방사성 치료제, 치매, 전립선암등 다양한 테마가 있다. 

장초부터 힘이 좋았고 거래대금도 1분에 14억씩 터질때도 있었다. 주기적으로 보면 10억씩 터지는 그래프들이 나오고 길게보면 꾸준히 우상향했으므로 120선에서 매수하였다면 충분히 안전마진이 확보된 회사라고 볼수 있겠다. 이부분은 놓쳤다고 판단되며 힘있게 올라갈때 매수하여 수익을 보았으며 거의 바로 팔아서 큰 수익은 아니었다. 어디까지 가져갈 수 있을 것인가 그것도 고려해야할 사항이다. 일봉상으로도 신고가이기 때문에 매물대가 없이 쭈욱 올라간 모습이다. 

 

<엑셈>

메타버스, AI관련 기업

10시 후반에 갑자기 급등하여 낙폭 과대로 크게 떨어졌다. 산지점에서 더 떨어지자 일부 매도하였으나 바로 복귀 크게 수익보지 못하고 팔았다. 

 

<핑거스토리>

최근 웹툰테마가 붙으며 올라가는 중이다. 

120선만 따라갔어도 수익이 충분했을텐데 급격하게 올랄때 나도 돈벌고 싶다는 욕심때문에 따라갔으나 완전한 고점이었다. 손절하였다. 나름 224일 선을 시원하게 뜷어줄것이라 생각했는데 재료도 부족했고 수급도 부족했다. 이 모든 것을 잘 지켜보고 원칙에 들어온 기업들만 매집해 나가야겠다. 

 

<중앙첨단소재>

거래량 상위에 있는 기업이었다. 장초에는 수익을 보고 팔았으나 11시 이후에는 수익을 다 보고 팔았으면 좋았겠지만 손절가를 지키지 못하고 크게 떨어진 상태에서 매도 할 수 밖에 없었다. 시간이 10시 11시 사이임으로 적당히 수익보고 팔아도 충분했다. 전고점을 뚫지 못하고 쭉 떨어졌다. 

 

<대명소노시즌>

티웨이항공 관련 경영권 분쟁 테마

장초에 고점에 사서 손절하였다. 오후에 우상향할때 매수하였지만 큰 수익을 보지 못하고 팔았다. 

이 기업도 관련기업들이 주목을 지속적으로 받았으므로 120선에서 매수를 해놨다면 충분히 수익을 볼 수 있었으니 좀 늦게 확인하였다. 

 

<밀리의서재>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인하여 재료가 됨. 장중에 120선에서 에너지를 비축하며 횡보하다 마지막부근에 다시 우상향을 만들었다. 120선 부근에서 매수하여 기다렸다면 충분히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기다리지 못하고 매도 하였다. 

224일선을 뚫지 못하고 주저 앉았다. 

 

<다산네트웍스>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출판사 창비, 출판물류 담당 

장초에 빨간색만 지속적으로 나와서 혹하고 샀다. 정말 나를 유혹하는 것 같다. 빨간색이 지속적으로 보이니까 더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 쪼금만 이익보고 팔면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 하지만 그 기대는 언제나 무너진다. 성공을 하더라도 다음 똑같은 경우에서 무너진다.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낫다. 손절을 하였지만 우상향을 잘하였고, 충분히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간도 있었다. 문제는 나의 탐욕과 욕심이다. 내 계좌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무지성 매매를 멈추고 처음 들어갈때부터 나는 어떤 원칙을 가지고 들어가는지 끊임 없이 고찰해야할 것이다.

 

<다산솔루에타>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다만 이름이 비슷해서 올라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힘을 받지 못하고 크게 떨어졌다. 가장 손해가 컸던 기업이고 지금 돌이켜보면 사면 안될 지점에서 매수하였다. 그냥 올라가니까 사는 것의 위험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기업이다. 

일봉상 역배열도 매우 심하여 매물대가 이평선 하나하나에 많을 수 밖에 없는 기업이다. 이런 기업은 그냥 거래를 안하는 것이 낫다. 

 

<SG>

친환경 아스콘 사업 확대 기대감

장초에 매수하여 수익을 봤는데 더 올라가서 분할 매수를 하였는데 거기가 꼭지였다. 보통 한번 매수하는 경우 내가 살때가 꼭지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2번이상 매수하는 경우는 더 신중하게 들어갈 필요가 있겠다. 분할 매도 손해를 보고, 오후에 장이 끝날때쯤 120선을 타고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것을 확인하고 120선부근에서 다시 재매수 하였다. 장 종료 이후 시간외 종가로 매도 하여 조금의 수익을 챙겼다. 120선이 매우 중요함을 이 기업을 통해서도 확인하게 된다. 

 

지켜할 원칙)

- 올라간다고, 잠깐이라도 수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매수하는 것은 더 큰 손해가 생길 수 있다. 

- 일봉상 저항과 분봉상 가격대를 비교하여 너무 높은 가격은 아닌지, 돌파인지, 횡보인지 확인. 

- 9시 ~ 10시 사이는 변동성이 크기 떄문에 바로 수익이 생기지 않는다면 큰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 짧게 짧게 대응.

- 11시 이후에는 120선 위주로 거래하면 그날 주목을 받고 꾸준히 올라가는 기업이라면 그날 길게 수익을 줄 수 있다. 길게 길게 대응 

- 주목을 받는 테마인데 횡보하며 에너지를 비축한다면, 120선을 유지한다면 다시 상승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있다. 확인해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