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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적 관점 투자

[중기적 투자 관점] 피노(구. 스카이문테크놀로지)

by 투자의 예술가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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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 #스카이문테크놀로지 

스카이문테크놀로지가 사명을 변경하여 피노로 바뀌었다.4월부터 7월말까지 단 4개월만에 저점대비 1388%가 올랐다. 엄청난 시세다. 나는 이런 시세를 얻을 수 있었을까? 이 회사는 어떤 패턴으로 올랐는지 공부해보자. 

 

4월 30일 ~ 5월 3일까지 3번의 점상을 만들었다. 살수 없었을 것이다. 무엇이 이렇게 강력한 재료였을까?

 

당일 나온기사는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Zoomwe Hong Kong Energy Technology Co., Ltd. 등 대상 700.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전환가액:1,515원, 전환청구일:2025-07-01 ~ 2027-06-01) 공시.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Zoomwe Hong Kong Energy Technology Co., Ltd. 대상 5,705,700주(75.02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발행가:1,315 원, 상장예정:2024-07-15) 공시.

 

위 사항을 봤을 때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한다는 것이고, 그 회사가 홍콩에 있는 에너지 관련기업인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확인이 필요하겠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 역시도 바뀌면서 경영권 역시 홍콩 에너지 테크놀로지에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경영권 변경, 제3자배정 유상증자까지 이 주식의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겠다. 

 

특정인에 대한 전환사채도 발행되는데 홍콩 에너지 테크놀로지 기업과 상당히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면 피노(구. 스카이문)이 어떠한 이유로 경영권 변경의 사유가 생겼으며 그 경영권 변경을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인수아닌 인수로써 피인수 기업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영업의 내용도 상당히 바뀔 것으로 보인다. 

 

유상증자, 전환사채 발행 이후에는 사명도 바꾸고, 대표이사도 변경함으로써 새로운 기업으로 확장해나가려는 모습이고 대표이사 이름이 리빈인 것을 보았을 때 중국계인 것으로 보인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41108000838

 

피노,이브이씨씨와 MOU 체결…"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소재기업 피노는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해 이브이씨씨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브이씨씨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

newspim.com

최근 기사를  통해 2차전지 사업으로의 확장을 꽤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이를 예상하여 경영권 변경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급격히 가격을 올렸음을 알수 있겠다. 

 

5월 10일, 점상을 포함한 5번의 상한가 이후 하루 쉬고 드디어 장대음봉이 나왔다. 그런데 거래량이 가장 많이 터진날이었기 때문에 원칙에 맞지 않은 상황이다. 

 

5월 13 ~ 14일, 거래량이 급감하며 음봉 두개가 나왔으나 캔들이 짧은 음봉으로 팔사람도 살사람도 없는 상황임을 나타내주는데 이미 200%이상이 상승한 이후에 음봉이라 들어가기가 매우 부담스러운 자리이다. 

 

5월 16일, 하지만 이를 비웃듯 바로 상한가에 안착해버린다. 거래량도 많지 않았다. 이런기업은 매수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이후 5일선과 10일선을 따라가던 주가는 6월 17일 장대양봉 500억봉을 터트리며 시장의 주목까지 함께 받게 된다. 

 

500억봉이 한번 더 나오고 올라가는 듯 보였지만 10일선과 20일선을 동시에 이탈하는 장대음봉이 나타난다. 만약 매수를 하였다면 덜어내고 가야할 시점이라고 보이고, 45일 지점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처음음봉 출현이후 +60%지점이다. 

 

7월초 45일선을 터치한 주가는 다시 상승하여 올라가다 8월 5일 5일선, 10일선, 20일선을 한번에 깨는 장대음봉이 나오고 거래량은 양봉으로 장마감된다. 만약 매수를 했다면 전량 매도의 지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후 이 기업은 고점대비 -63%가 떨어진다.

 

배운점)

- 경영권 분쟁 및 변경의 이슈는 단기적 이슈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다. 

-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경우에 따라 시장의 큰 이슈가 될 수 있다. 

- 이평선 이격이 크지 않은 첫번째 45일선은 마지막 재상승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 경영권 분쟁과 경영권 변경, 유상증자의 경우가 길게 이슈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1400%의 대시세를 낼 수 있는 강력한 재료가 될 수 있음도 배웠다. 앞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나 경영권 분쟁, 경영권 변경 등의 이슈도 쉬이 넘기지 말고 그 내용을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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