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목) 주식 투자 복기

처음부터 너무 자신감에 차있다면 그것은 자만심이다. 

끝까지 집중력을 지켜야 수익을 지킬 수 있다. 

단 한순간의 실수와 욕심이 나의 수익을 다 가져간다. 

많은 거래를 했지만 적은 금액으로 들어갔던 종목이 수익이 좋았고 과도하게 자신있던 기업들은 수익이 크지 않거나 손해가 컸다. 손절가를 지키는 것. 원칙을 정하여 잘라내는 것. 분할 매수를 하는 방향보다 한번 들어갈때 정확하게 들어가는 연습이 필요하겠다. 나의 예상과 다르게 흘러간다면 반드시 매도하여야 한다. 

 

<셀비온>

어제 상장하여 장초부터 120선 위로 흘러가길래 20선을 이탈할때 분할 매수하여 조금이익보고 팔았다. 오후에도 다시 120선 위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20선 언저리에서 매수, 크게 상승할때 팔았다. 상한가에 들어갔다. 

 

<모비스>

세계 최초 초전도 물질을 입중했다는 과기부 브리핑이 장중에 터져 급등을 하였다.

장초에 매수하여 대부분은 올라가면서 팔고, 다시사서 크게 올라가면서 팔았다. 그러다 나중에 120선 이탈하고 20선 상방 돌파할때 매수, 120선부근에서 매도. 힘이 좋아 다시 매수하여 주춤하는 모습보여줄때 매도. 

 

일봉상 224일선을 지지하고 있으므로 테마도 세계최초이고 힘이 좋다면 내일도 충분히 올라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오늘 테마라고 생각했는데 갭으로 시작했지만 크게 떨어졌다. 시간외에서 상승했다고 장초에 오르는 것이 아님을 알면서도 너무 쉽게 오늘의 재료를 판단한 오류를 범했다.그래서 컴퍼니케이에서는 손해가 컸다. 오전에 빨리 수익보고 끝내버리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참, 이 시장은 나의 욕심을 어찌나 이렇게 잘보는지. 조금만 욕심을 부리려고 하면 바로 손해로 돌려준다. 욕심을 내려놓고, 일정한 금액, 일정한 원칙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며 매수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11시 경에 올라가자 올커니 그렇지 다시 테마 붙어야지 했는데 떨어져서 일부 손절, 떨어지며 계속샀다. 다행히도 120선에 안착하고 올라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고 하락했다면 끔직하다. 너무 오만한 거래였다. 수익을 얻은 행운에 감사하지만 이렇게 일정치 못한 매매를 해서는 안될 것이다. 

 

<에이직랜드>

일부 반도체 관련주 상승및 TSMC 3분기 호실적 속 TSMC VCA 국내유일 기업으로 부각되며 상한가. 

오후에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길래 20선을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 아님을 확인하며 매수하였는데 운이 좋게 상한가가 갔다. 그런데 올라가고 호가창의 힘의 좋길래 샀다는 것은 사실 명확한 이유가 아니다. 저 매수의 지점을 찍는다는 것은 명확한 이유가 있어야 좋은 수익이지 단순히 수익이 났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저 지점은 이 기업이라 올랐던 것이지 저렇게 급상승하다가 떨어지는 기업이 태반이다. 아주 위험한 점을 찍었다. 

 

일봉상으로는 120선 장기선이 있어서 매물대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제넥신>

비민치료제 임상2상 완료 중국 기술이전으로 20조 시장 진출 청신호.

장중에 우상향한다고 판단항 20선을 상방 돌파할때 매수하여 눌림 줄때 바로 팔았다. 이후 20선과 120선이 만날때 매수하여 급등할때 매수하여 팔았고 그이후 떨어지며 마감하였다. 

20선과 120선이라는 원칙을 적용하였고, 최근에 비만 치료제 관련 주가 재료로 작용했기 때문에 매수의 근거가 된다. 또한 11시 이후부터는 줄곳 거래량이 터지며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종목이기도 했다.

 

일봉상으로는 224일선을 강력하게 지지한 후 크게 올랐다. 올초에 만들었던 전고점에 이르렀으며 이 지점이 저항이 되겠다. 

 

<블루엠텍>

위고비 2차 유통도 맡을 가능성에 상승세.

장초에 크게 올라서 따라가며 매수하였다. 과연 이것이 어떤 원칙있는 매수인가? 따라가기 매수? 그것은 원칙이 될 수 없다. 호가창이라면 호가창, 돌파매매라면 돌파매매인 이유, 저지점에서 굳이 점을 찍는 이유를 나는 명확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수익도 수익이 아니다. 오늘 돌이켜보면 정말 운이 좋았다. 한번에 힘이 받는 것들을 운좋게 잡았고 수익이 되었다. 하지만 그저 운이다. 운으로 번다면 운 때문에 다 잃을 것이다. 나의 투자를 운에 맡기지 말고, 내가 그 운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일봉상으로는 꾸준히 20선을 타고 올라가고 있다. 

 

<셀리드>

감염병 관련 WHO의 팬더믹 경고로 인한 관련주

구준히 하락하다 20선을 상방 이탈할때 매수하여 올라갈때 팔았다. 다시 20선부근 120선 상방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고 매수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런 수익은 손해라 하더라도 좋은 손실일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 대한 데이터를 쌓아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좋은 수익을 만들 수 있었다. 

 

일봉상으로도 정배열 20일선 위에서 거래가 되는 것을 확인하고 매수하였다. 거의 원칙적으로 들어갔고, 수익이 났다.

 

<이엔셀>

줄기세포, CDMO등이슈이나 특별한 이슈 없는 것으로 보임. 

특별한 이슈가 없이도 꾸준히 우상향하여 상한가에 근접했다는 것이 놀랍다.

장 내내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장 마감쯤 20선 이탈할때 매수하여 분할매도 다시 매수하여 분할매도 하였다. 

 

현재 20선에 안착해있다. 

 

<뱅크웨어글로벌>

아시아 13개국 결재, 송금, ATM 글로벌 결제 테마. 토큰증권. 

오후장에서 급등할때 매수하였다. 20선을 타고 올라가 급등할때 사서 짧게 수익을 보고 팔았다. 다시 20선에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줄때 매도. 이렇게 급등하는 종목들을 사서 수익을 보는 것은 좋은데 급등하는 종목들은 반드시 급락을 만들어낸다. 언제 어떻게 흐름이 바뀔지 모르는데 어떤 원칙을 가지고 나는 매수를 할 것인가? 

 

일봉상으로는 꾸준히 20선 위에 안착 중이다. 

 

<비아매트릭스>

10시부터 생성형 AI솔루션 국내최초 품질인증 기사가 나왔다. 그런데 주춤하고 있다가 갑자기 거래량이 터지면서 급하게 올라갔다. 나도 따라가서 조금의 수익을 보고 팔았지만 참 알수 없다. 같은 뉴스가 10시부터 반복되었는데 아무런 힘도 없이 그냥 조용하다가 갑자기 오른다. 급등한 종목에서 수익을 얻긴 했으나 이 찜찜함은 지울 수 없다. 그냥 올라가니까 따라가서 샀기 때문이다. 복기를 하며 수익을 본 기업이 어떤 원칙이 있었다 말을 해야하는데 어떤 것도 설명이 불가능하다. 그냥 벌었다. 하지만 그냥 버는게 가능한가? 잠깐은 가능하겠지만 이것이 축적되고 지속될 수 있는 수익인가? 

 

일봉상으로는 120선을 맞고 위꼬리를 크게 달았다. 뚫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헝셩그룹>

20선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줄때 매수하여 짧게 치고 빠졌다. 

 

<엑스플러스>

경영권 관련 기업가치 상승 기대. 

사실 특별한 이슈는 아니다. 그러나 상한가에 안착했다. 

20선을 뚫고 급등할때 매수하여 짧게 먹고 팔았다. 변동성을 주다 크게 올랐다.

 

<삼영에스앤씨>

삼성SDS와 합작하고 있는 미국 배터리 제조회사에 자사제품 납품 및 설치 완료. 

급등할때 급락후 매수하여 낙폭과대에 반등을 노렸다. 이후 급락하여 120선과 20선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다 꾸준히 상승 마감 하였다. 원칙을 정할 수 있는 것은 오전장 보다 오후장에 꾸준히 우상향 해와서 120선 20선부근에 있는 기업들을 매수하여 수익을 얻는 것이다. 지금까지 원칙이라고 할만한 것은 이정도라고 생각하고 그 이외의 것들은 거의 대부분 뇌동 매매이다. 

 

일봉상으로는 120선을 꾸준히 터치하고 안착했기 때문에 120선이 새로운 지지선이 될 확률이 높겠다.  

 

<씨씨에스>

초전도체 테마 어제 초전도체 테마가 급등 하였다. 

장초에는 크게 올랐으나 고점을 직고 내래고 있는 상황인데 무슨 거래인지 알수 없다. 저지점에서는 살 이유도 살 필요도 없는 지점이었다. 원칙없는 매매. 

일봉상으로는 20선에 안착했지만 역배열이 심한 모습이다. 

 

<피델릭스>

TSMC, 화웨이 미 당국 조사에 반사수혜 기대 상승. 

장초에 힘이 좋아 매수하였다. 힘이 좋다? 힘이 좋다는 것은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한건가? 명확한 기준이 없이 그냥 힘이 좋다는 것은 없다. 힘이 좋다는 명확한 근거가 필요하다. 그러한 근거가 없다면 그냥 원칙없는 뇌동매매를 한 것 뿐이다. 

지속적으로 장기 이평선을 두드리고 있다. 그만큼 장기 이평선의 저항이 세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뚫을때마다 매물대를 소화해주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제노레이>

화웨이 '백지수표' 제안 기술, CCD 카메라 혈당 측정 성공에 따른 이슈 

장중에 위 이슈가 터지고 급격하게 가격이 상승하였다.그 이후 급락을 만들었는데 초단타 고수가 아니라면 할 수 없는 매매이다. 반등을 주지 않을까 생각하여 분할매수를 하였는데 너무 일찍 샀고 물타기에 물타기를 하다 결국 손절을 하였다.

 

<우리기술>

반도체, AI기술 등에 원자력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이슈로 원전 관련주가 상승하였다. 

장초에는 크게 갭상승하며 시작했지만 꾸준히 떨어지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전에는 20선과 120선의 횡보 후 우상향 또는 우상향의 흐름을 읽어내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적은 수익이라도 확실히 챙기기 위해서는 명확한 우상향의 그림이 확인이 되는 그리고 그날의 테마와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어느정도 보장이 되는 오후장에서 매수하는 것이 훨씬 더 승률을 높일 수 있는 매매라 할 수 있겠다. 

 

일봉상 장대음봉으로 끝났지만 20선을 지켜주고 있는 모습이다. 지켜볼 필요 있겠다. 

 

<에이비엘바이오>

고형암 관련주

시장에서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재료가 없다보니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120선과 20선이 맞닿는 지점에서 메수를 하였는데 바로 하락하여 매도하고 다시 120선과 20선을 상방으로 돌파할대 매수하여 약간의 손해를 메꿨다. 120선과 20선도 어느지점에서 뚫느냐가 중요하다. 하방으로 떨어지는 추세에서 맞닿느냐 아니면 상방으로 올라가는 추세에서 만나느냐에 따라 추세가 바뀌는 것인지 지속되는지의 차이가 생긴다. 

 

일봉상으로는 4일째 전일 종가부근을 유지해주고 있다. 

 

 

<한독>

비만치료제 테마 상승 속 위고비 수입사 쥴릭파마 투자사로 부각됨. 

120선에 20선이 닿으면 상승, 20선이 닿으면 상승하며 마지막 120선에서 크게 상승하였다. 사실상 장초반부터 확인하고 매수를 했다면 좋겠지만 확인하지 못했다. 늦게나마 확인하여 들어갔지만 이미 추세가 무너진 뒤었다. 누가봐도 하락추세였는데 매수하였다. 하락의 추세에서는 20선이든 120선이든 지지선이 아닌 저항선으로 작용한다는 간단한 원리를 명확히 인지해야 할 것이다. 

 

<컴퍼니케이>

오늘의 최대 실수 이따. 장초에 그냥 느낌으로 올라갈 것같아서 무작정 분할 매수했다. 손해가 컸고, 원칙없는 무지성 매매의 지속이 나의 손해를 키운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종목이었다. 

 

<애니젠>

장중에 뉴스가 나와서 따라가야지. 역시나 실패였다. 

 

<제일일렉트릭>

전기관련주

전기 관련주도 장중에 이슈가 되었으나 정확하게 하락추세이 있는 기업을 잡았다. 빨리 손절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길어졌다. 정확히 하락추세에 재매수하고 재매수하여 잃었다. 마지막에 팔때가 최고 저점이었고, 그이후에 올라가는 것을 보라. 완전 실패의 매매이다. 전형적인 개미의 매매를 내가 하고 있었다. 120선을 20선이 상방으로 돌파하는지 하방으로 돌파하는지는 그래서 중요하다. 추세, 추세를 기억해야한다, 

 

<우진엔텍>

장초에 올라갈 것 같은 느낌. 느낌을 지우고 원칙을 만들자. 

 

<비에치아이>

이슈가 되었다. 나는 돈을 벌겠지. 느낌이 좋다. 느낌은 무슨. 원칙을 만들어 가격을 만들어가야한다. 따라는 것이 아니라 가격을 만드는 것이 투자다. 이 단기투자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똑같다. 나는 어떤 원칙을 가지고 있는가? 

 

오늘의 정리)

- 120선과 20선이 하방 돌파인지 상방 돌파인지에 따라 저항이 되는지 지지가 되는지 달라진다. 하방돌파일때 섣불리 사면 면 손해가 크다. 신중하고 신중하자. 돈을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먼저이다. 

- 원칙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부가 더 필요하다. 수익이 났지만 거의 대부분 운으로 얻은 수익이었다. 

- 매매를 멈추고 공부를 해나가야 함을 느낀다. 오전장은 관망, 오후장에서 조금 대응 하고 나머지는 공부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겠다. 

- 느낌이 아닌 원칙으로 나쁜 수익이 아닌 좋은 손해가 나에게 오히려 공부가 되고 원칙이 쌓이고 실력이 쌓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