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베팅 종목 모니터링

<24.12.02.>

 

#대동기어 

깔끔한 장대양봉은 아니지만 당일 재료가 너무 좋았다. 

분봉을 보면 12월 2일에 큰 사각형의 가격대를 만들어가는데 13,500원 이하로는 안 떨어지는 모습을 다음날까지 보여준다. 이때 이 가격대에서 매수를 했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다만 내가 들어간다면 어떤 기준을 잡고 들어가야 하냐는 것이다. 이것이 디테일이다. 지나고 보면 다 안다. 저때 매수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이것이 관중의 오류이다. 프로들의 축구경기를 보면 저기서 개발이 왜 나오냐며 왜 저렇게 차냐며 욕을하고 다 아는 듯이 이야기 하지만 본인이 막상 축구장 안에 들어가서 게임을 하면 본인 역시 경기를 크게 보지 못한다. 아니 훨씬 더 못한다. 바둑이나 장기도 훈수를 둘때 가장 잘하고, 연애나 결혼생활, 인간관계도 나의 인간관계가 아닌 조언을 해줄때 오은영 박사가 된다. 하지만 본인이 하면 실제 그렇지 못하다. 이 모든 것이 관중의 오류다. 

 

중요한 것은 지나고가 아니라 내가 저 시장에 몸담고 실제로 투자의 직전이라면 어떻게 투자할 수 있느냐이다. 

그래서 원착이 중요하다. 분봉을 보면 3분봉상 50선을 타고가다 50선을 돌파하며 20선위에 안착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전날 부터 13,500원대가 깨지지 않았고 50선이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 50선을 돌파하는 부근 즈음에서 매수에 들어가서 강하게 돌파할때 추가매수 5선을 타고 눌림목을 줄 때 추가매수를 한다. 추가매수가 아직 두렵다면 초기 투자 금액으로만 끝까지 가져가본다.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50선부근에서 산 만큼 50선을 이탈하고 떨어진다면 주저없이 전액 청산한다. 이 시나리오를 가지고 들어갔다면 충분히 당일에도 수익을 낼 수 있었을 것이다. 

 

#퓨런티어

12월 2일 거의 깔끔한 양봉을 보여준다. 3분봉상 보면 거의 4 ~ 5시간을 박스권 가격대를 유지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점은 꾸준히 올라가는 가격대를 천천히 만들어준다. 14시쯤에 매수를 하고 장초에 크게 올라갈 때 매도를 하였다면 이 정도만 되도 14%의 수익을 얻어갈 수 있었다. 장초부터 장 종료까지 꾸준히 우상향, 테슬라 관련주라는 좋은 재료가 만나 올라갈 수 있었다.

 

이날 개인을 제외한 외국인 기관이 모두 매수를 하고 있는 수급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상황이었으므로 금액을 크게 하고 들어갔어도 의미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신성델타테크

완전히 깔끔한 장대양봉은 아니지만 3분봉상 50선을 이탈하지 않으며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종가베팅의 관점으로 50선부근에서 매집하였다면 시초가에 매도하거나 두번째 고점일 때 매도하였다면 9~10%정도 수익을 볼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초가에 매도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고 눌림을 줄때, 하락할때 나머지는 올라갈때 매도하면 5%정도의 최종 수익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지속적으로 매집하고 있었으며 프로그램매매도 지속적으로 큰 금액을 매집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24.12.03.>

 

#브이티

50일선을 뚫는 강력한 장대양봉이 터졌다. 장중에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었으며 어쩔 수 없이 베팅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영역은 50선 부근에서 떨어지고 가격대를 만들때이며 만약 이 지점을 이탈하면 바로 손절에 들어가야 했을 것이다. 다음날을 보면 거의 -3%까지 밀렸는데 장초에 대부분의 금액을 청산하고 나머지 소량의 물량을 남겨뒀을 때 수익을 본다고한다면 끝까지 가져가볼 수 있었을 것이다. 

 

 

 프로그램과 외국인이 엄청난 양의 물량을 매집하였기 떄문에 꾸준히 우상향의 방향성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수페타시스

역배열이 심한 주식이므로 장기적으로 가져갈 주식은 아니었지만 장중에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50선을 이탈하고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50선을 돌파할때 매수하여 다음날 고점에 매도했다고 한다면 13%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종가가 저점보다 꽤 올랐기 때문에 일부 물량을 종가에 매도하고 나머지 물량을 끝까지 가져간다고 한다면 7~8%수익 정도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관이 많이 사주긴 했지만 외국인과 프로그램매매 매도액이 많아서 매수의 근거가 되기에 조금 애매한 상황이긴했다. 원래 들어가는 금액의 반정도만 시험삼아 들어가보는 것도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엔켐

2번 연속 500억봉이 터지며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50일선을 강하게 뚫었기 때문에 50일선이 이제 지지선이 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에서 분봉상 50선이 매수의 지점이 될 수 있었을 것이며 손절은 50일선 이탈시 매도, 익절은 장초에 갭으로 올라갈 때 매도하는 방향성이 되었을 것이다. 

 

 

당일 외국인이 많이 매수했으며 프로그램 매매도 엄청나게 들어오는 상황으로 떨어지기 힘든 상황이었다 할 수 있겠다. 

 

#에이럭스

11시부터 14시까지 떨어지지 않는 가격대를 만들어낸다. 50선이 누우면서 가격대를 만들어가는데 잠깐 50선을 이탈한다 이때 다시 회복하는 과정에서 매수지점이 될 수 있겠다. 

 

 

외국인, 기관이 지속적으로 사고 있었고,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매수세에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매수의 근거가 될 수 있었겠다. 

 

#나이벡

장대양봉에 분봉상으로 보면 50선을 타고 꾸준히 우상향하는 그래프를 보여준다. 누가봐도 50선 부근에서 매수하면 수익이 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헌데, 다음날 크게 갭으로 하락한다. 가격대를 지켜주지 못한 것이다. 

 

 

프로그램과 외국인 기관 투자를 보면 거의다 팔고 있는 시점이었다. 즉, 꾸준하게 우상하여 가격이 높아지는 것처럼 보였지만 허수였고 실질적으로 세력들은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가격대를 지켜주지 못하고 무너저 내린 것이라 할 수 있다. 돈을 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돈을 지키는 것이다. 돈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말 확실한 원칙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는 무시해야함을 느낀다. 그렇게 완벽한 원칙에 들어와도 올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굳이 원칙에도 들어오지 않는데 매수를 한다는 것은 나의 손해만 더 키우는 일이다. 물론 프로그램매매, 외국인, 기관이 모두 매도하더라도 개인으로 끌어올리는 주식이 없다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어떤 원칙으로 접근해야할지 알수가 없다. 따라서 프로그램매매, 외국인, 기관의 투자를 고려하여 종가매수를 해야한다는 점을 나이벡으로 통해서 느끼게 된다. 

 

 

#아주IB투자

깔끔한 장대양봉은 아니었지만 11~13시까지 가격대를 지켜주다 50선을 돌파하면서 꾸준히 우상향하다 장종료 되었다. 저점을 들어올리는 우상향이라 다음날 갭상승을 기대해볼만도 한데 크게 떨어졌다. 아주IB투자는 장대양봉 이후 지금도 떨어지고 있는 중으로 -24%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손절만이 답이었을 것이다. 혹은 50선에서 매수를 하였다면 장 마감전 수익을 처분하거나 시간외로 처분하는 방법이 있었을 것이다.

 

 

외국인, 기관도 매수세, 프로그램도 꽤 큰 금액을 매수하였으므로 이 부분에서도 확신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외국인 투자비중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조금 애매하긴하나 프로그램 매매가 많아서 샀을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수페타시스는 매도세임에도 크게 올랐고, 아주IB투자는 매수세임에도 크게 떨어졌다. 이에 대한 벨런스를 어떻게 맞춰갈 수 있을까? 정말 확실하지 않는 것은 비중을 최소화하거나 빠른 익절을 하거나 아니면 아예 들어가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종가 매수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손절을 하더라도 확실한 것에 들어가서 매매를 연습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산일전기

우상향으로 치면 거의 완벽에 가까운 기업이다.. 그러나 다음날 거의 5%가 떨어져버린다. 

 

 

프로그램매매, 외국인, 기관의 매수세를 보면 안 살 수가 없는 기업이다. 그런데도 5%가 떨어진다. 이럴때 손절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고. 또하나 원칙을 만들어보자면 위꼬리가 그래도 좀 길게 달리는 장대양봉에서는 다음날 떨어질 가능성이 많다는 것. 직접적인 재료나 테마라기 보다 간접적 재료의 영향을 받은 경우. 즉, 재료의 힘이 강하지 않는 경우는 다음날 시가 갭 혹은 상승이 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해도 좋겠다. 또한 10~15%정도의 장대양봉보다 그 이상의 강한 장대양봉이 나왔을때 다음날 시가 갭으로 상승할 여력또한 큰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런 기업들은 종가에 매도하거나 장종료 직전에 매도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겠다. 

 

 

정리)

- 이틀동안만 봤는데 최소 6개 기업이 상승을 만들었다. 

- 모니터링을 잘 해놓는다면 종가 매수로 충분히 수익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 분석만 잘한다면 돈을 지키고 돈이 생기는데 이걸 안할 이유가 있는가? 

- 반드시 이러한 사례를 모으고 실전 투자를 통해 나의 디테일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가설)

- 위꼬리가 길지 않으면서, 

- 10 ~ 15% 상승률 보다는 그 이상의 500억봉이 더 확률이 높다. 

- 프로그램매매, 외국인, 기관까지 매수세가 받쳐준다면 더 확률이 높다. 

- 여기에 당일 강한 재료 였다면 거의 피해갈 수 없이 다음날 갭상승을 만들어 간다.